나도 집밥 먹고싶다 blah blah


아아 배고프다~음식밸리 둘러보고나니 현기증이;;;; 하악하악

맛집 리뷰쓰시는 분들 글도 재밌지만 직접 요리한 글은 더더욱 재밌다.

어쩜.....나는 왜 요리를 못할까.......나도 잘하고 싶은데........ㅜㅜㅜㅜ

우리 집의 먹을거라곤  물, 꿀(?), 커피가 다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주방기구 완벽히 갖추고 있으나 가스레인지 한 번도 써보지 않았다.-_-V

지인들은 내 주방보고 데코냐며......장식용으로만 존재하는 주방기구들이여......

맨날 사먹거나 시켜먹거나 친구네 가서 빌붙는 것도 한 두번이지......


집밥이 느무느무 먹고싶을 때는

1. 재료를 사서 친구집에 간다.
2. 친구에게 재료를 건네며 요리 해달라고 한다.
3. 나는 거실에 누워 TV를 본다.
4. 요리가 완성되면 친구가 부른다.
5. 먹는다 끝.


진지하게 요리를 해볼려고 노력해봤지만......내 요리를 맛본 사람들은 미묘한 표정들을 했다.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는데 뭔가.......기분나쁜 맛....이라고........대체 그게 뭔맛이야!!!!!!!!!!!;ㅁ;

울 엄마는 날 아예 주방에 발도 못 들이게 함.......그냥 돈마니 벌어서 요리사를 고용하라고;;;;


결론은 내가 돈을 많이 벌거나 요리 잘하는 남자를 만나야겠다.<-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와 연애 이야기 blah blah







글을 시작하기 전에.......우선 내 프로필을 적어본다.
넷상에서 이렇게 내 신상을 적나라하게 까발리는건 첨임.





성별은 여자사람
키는 14?cm, 키에 어울리는 표준을 살짝 넘기는 몸무게.
신체 사이즈는 33반~44(나이에 맞게 옷입고싶어도 맞는게 없다)
바지는 일단 3분의 1을 자르고 시작함.
발 사이즈 210~220mm
신체의 모든 것이 작다. 매우 작다...............




나는 키가 작다. '매우' 작다.
모두가 저 언니야가 결혼할 때 인간승리네 대단하네 등등의 글을 읽으며 나는 조용히 울었음.....남 얘기같지 않아서.....

한국 아이돌 핣기도 바쁜데 옆나라 아이돌까지 신경쓸겨를 없는 나이지만 저 언니는 확실히 안다.
옛날 어느날 친구랑 잡담하다가 너는 야구치 마리 계열임ㅇㅇ 해서 알아봤더니.....아.......눈에서 땀이.......

지금은 쿨해졌지만 아직도 의외의 공격에 멘탈이 흔들릴 정도로 내 최대 콤플렉스인 키.

뻥도 아니고, 그짓말도 아니고 나는 이상하게도! 무지막지하게 큰 남자사람만 만나왔다. 내 인생 최고 불가사리......
어차피 세상 모든 남자사람은 나보다 클테니 수비범위에 키는 없었다. 근데..........

사귀었던 사람 중에 젤 작은 키가 178cm임. 나는 언제나 고목나무 매미(아님 개미)였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서로 좋으면 그만이지만 사람으로 태어난 이상 이목에 신경 안쓴다면 그건 멘탈왕임.
특히 키에 관한 한 유리멘탈인 나는 키큰 여자든 남자든 좋아하지 않았다. 그사람의 성품을 떠나서 키크면 다 적이었음ㅋㅋㅋㅋㅋ

상대적인거지만 키큰 사람들은 오히려 날 부러워하거나 아니면 그 키로 날 기죽이거나였다.

하루는 키큰 남자사람만 걸리는 내 연애행태에 회의감을 느끼고 친구에게 진지하게 상담을 요청했다.
친구왈 보통 남녀사이는 정반대에게 끌리는게 일반론이니까 그래서 그런게 아닐까 했음.
근데 난 어차피 모든 남자사람은 다 나보다 크므로 키 때문에, 키가 이유라서 연애한 적이 없음.
게서 키큰 남자사람이 접근하면 기를 쓰고 피해다녔음. 하지만 내 내면 어딘가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잠깐 들었지만 진짜 난 억울함. 친구들은 배부른 소리한다지만 난 정말 미칠 것 같다.

내 자랑.....은 아니지만 엄빠의 유전자때문인지 키작은 사람들은 좀 동안들이 많은데(일반화 아님;;; 경험상;;) 나도 촘 동안임;;;
안그래도 땅에 붙어사는 호빗인데다 동안에 옷도 캐주얼(키가 이러다보니 의상 선택지가 좁음)이라 남친과 다니면 원조 교제(쿨럭)소리를 솔솔찮게 들어서 연애할 때 그게 참 미안했음ㅜㅜㅜㅜㅜㅜㅜㅜ

어느정도 연애기간이 두자리 수를 넘기면 나는 항상 남친에게 너는 왜 날 사귀냐를 물어보았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결론은 작고 귀여워서......ㄱ-

나는 귀엽다는 말을 진짜 싫어함. 어릴 적부터 예쁘다는 소리 한 번 못 들어봤지만 귀엽다는 소리는 질리도록 듣고있음.
진짜 자랑아니고 내겐 귀엽다 = 작다 로 들렸음. 예를 들어 키큰 친구랑 모르는 사람을 만났을 때 친구는 예쁘다하고 나보고는 귀엽다고 한다. 절대로 난 귀염상이 아님. 아빠판박이라 중성적(...)으로 생김. 키작은 애가 머리도 치렁치렁하면 더 작아보여서 숏컷을 선호하는데 주변 평은 중딩'꼬마남자'애.....................아이씨 눙물이..................

하도 주변에서 옷도 그런데 머리까지 그러니까 머슴애같다고 성화여서 요새 조금 녀성 호르몬을 풍기려고 머리 기르고 있음.
암튼 자꾸 삼천포로 빠지는데 남자사람에게 어필하는 내 챠밍포인트는 작은거................

하다못해 얼굴이 취향이라든가 성격이 좋네라든가 많은 이유가 있지만 나는 다 작아서 좋아 였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 젠장 내세울게 고작 그것뿐이라니!!!!!!!!!!!!!!!!!!!!!!!!! 엉엉엉엉엉어엉


그래서 저 언니야의 사진을 보니 남 얘기가 아닌거라......................

물론 키작아서 불편한 점도 있지만 편한 점도 있다. 사람들이 편의를 잘 봐주거든.....난 때묻은 사회인이라 입으로는 콤플렉스네 해도 적재적소에 내 키를 이용(...)하는 약아빠진 인간임. 미안해여 더러운 인간이라ㅜㅜㅜ

다 상대적인 거지만 어느정도로 작아야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 연애때는 내가 엄청난 킬힐을 신고 간신히 커버할 수 있는 남자사람을 만나고 싶어요........더이상 매미(=개미)는 시러.....





제가 배부른 소리 하능건가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번 클스마스는 다행히 혼자임. 후유~


아 혹시 키큰언니들 오해하지 마세여 키작녀의 열폭이라고 생각하세여ㅜㅜㅜㅜㅜㅜㅜㅜ

악플러 이야기 blah blah



솔직히 악플러는 전세계 어디가나 다 있지 않을까?

근데 울나라는 좀 심한 것 같다.....내가 세계 다 돌아본건 아니지만......유독 그 문제가 많이 이슈되는 것 같다.

나는 인터넷하면 그날의 뉴스를 훑어본 다음 이글루와서 쭉 훑고, 네이트 판(아 진짜 중독임;;;) 읽고 그외 자주가는 사이트를 쭈욱 보고 끄는데 특히 판을 보면 진짜 한국 악플러 총 집합체같다. 디시도 있지만 거긴 원래....음....뭐랄까 그냥 아 디시니까 하는 이유?
디시는 제3세계라 생각하고 눈팅만 하는데 판은 사람들이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하는 곳이라 재미있다.

별별 사연이 있는데 요즘 악플때문에 자살했다는 이야기가 심심치않게 올라온다.
자작인지는 모르겠지만 꽤 진짜같은 이야기도 있고.....그런데 그런 글에도 악플이 달려있는걸 보면 악플러들의 마음이 정말 궁금하다.

나는 자랑은 아니지만 인터넷 초기인 나우누리부터 써온 사람으로서 지금까지 하늘에 우러러 악플 한 줄, 단어조차 써본 적 없다.
딱히 그럴 이유도 못 느꼈고 주변에 따르면 그걸로 스트레스를 푼다는 말도 있는데 나는 오히려 스트레스받으면 인터넷을 아예 안하는 사람인지라 정말 모르겠다.

나는 좀 직선적이라 감정이나 생각을 다 얘기하는 편인데 그것이 옳은 말일지라도 지인들은 면전에 대놓고 말하면 성인군자라도 기분 나쁘다며 내게 말해주었다. 그래서 나는 100에서 60만 말하는게 세상살기 편하다는 것을 배웠다.
솔직한게 미덕이라고 생각해서 말했지만 상대가 상처받을 줄은 몰랐다. 때론 솔직함도 독이 된다는 것을.


악플을 쓰지않아서인지 아직 나는 악플러의 공격을 받아본 적이 없지만 또 애초에 분쟁거리가 될만한 댓글이나 글을 쓰지도 않지만 이 글로 인해 달리지 않을까하는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키보드를 두들긴다.......ㅜ


게으른 내가, 가뭄에 콩나듯 포스팅하는 내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친구 때문이다.
이 친구는 개인사정때문에 늦게 대학생활을 시작했고 돈때문에 여러번 휴학해서 아직 대학생 신분이다.

주변이 다 어린 친구들이라 나이먹어서 운운을 듣기 싫어서 필사적으로 노력하는데 주변평이 나쁘지 않았다.
며칠 전에 전화가 와서 울먹거리길래 놀래서 왜 그러냐니까 세상살기 무섭다는 이야기를 했다.

달래서 들어보니 1주일 전부터 알 수 없는 번호나 발신제한으로 욕이나 비방문자, 심지어 전화도 온다는 것이었다.
게다가 미니홈피까지 와서 말도 안되는 상스러운 댓글이 달린다는 거였다.

친구를 달래놓고 홈피와 문자를 보니 나도 말문이 막혔다. 진짜 살다살다 그런 욕과 글은 처음 봤다.
다른 친구들에게 연락해서 조사에 착수하고 사이버수사대에도 신고했더니.......

세상에 등잔 밑이 어둡다고.........범인은 가까운데 있었다.

알고보니 범인은 같은 과, 같은 학년인 어린 여자애였다. 그것도 내 친구과 좋은 친분을 유지하는.

이유인즉슨 이 여자애가 소심한 성격인데 내 친구는 나랑 비슷한 직선적인 성격임(유유상종인가....ㅜㅜ).
이 여자애가 좋아하는 남자애가 있었는데 내 친구는 이 남자애랑 친했다. 내 친구가 털털한 성격이라 남자들과 잘 어울림.
여자애는 소심해서 말못하고 바라보기만 했는데 그 남자애랑 아무렇지않게 대화하고 어울리는게 부럽고 샘이 났다고.
내 친구는 이 애가 그 남을 좋아하는지도 몰랐고......

여자애는 부러움과 시샘이 쌓이면서 나쁜 방향으로 생각이 흘렀는지 자기 지인들에게 내 친구에 대해서 유언비어를 퍼뜨리면서 피해자 코스프레를 했고, 그 지인들은 정의감인지 우정인지 내 친구에게 무차별 폭격을 한거였다.
거기에 그치지않고 친구의 신상을 인터넷에 퍼뜨려 욕해달라고.......

이 무슨 말도 안되는.....................

친구는 이 애를 아꼈던터라 충격이 컸고, 여자애는 끝까지 피해자인양 억울해했다.
그 일당들과 경찰서에서 대면할때 나도 같이 있었는데 아.....그 얼굴은 진짜 악마의 얼굴이었다.

귀엽게 생겨서 눈물 뚝뚝 흘리는데 나도 순간 동정이 쏟아올랐지만 그 지인들도 자초지종을 알고나서는 친구에게 백배 사과하더라.
근데 그 여자애는 증거를 내밀어도 끝까지 피해자 코스프레를 했다.
그 모습에 그 여자애 지인과 형사와 내 친구는 진짜 제대로 질려버렸다. 어우 표현하지 않았지만 나는 속으로 쌍욕을 했다.

어지간하면 넘어가려고했던 내 친구는 그 지인들은 용서했지만 여자애는 신고함.

나중엔 말도 안하고 꼿꼿이 앉아있더라.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과 댓글, 그 여자애의 하얀 얼굴이 떠오른다.

정말 무서운 세상이다. 이 일로 더더욱 말조심, 손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로 생각이 다르고 의견차가 있을 수는 있지만 둥글게 표현하면 안될까?
비판은 좋은데 그냥 냅다 악플다는 사람은 뭐지?

정말 궁금하다 악플러들의 속내가.......악플달거면 그냥 아예 댓글을 달지말던가......

연예인들이 악플보다는 무플이 무섭다며 그것도 관심이 아니겠냐며 웃는거 보고 말하면서도 저 속은 얼마나 문드러질까....했음.


횡설수설 이 야밤에 정리도 안되지만.........악플러가 완전히 사라질리는 없지만 둥글게둥글게 삽시다.




아.....이건 어디로 보내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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